조인혁 작가. 사실 이 작가를 알게된건 90년대 여자들의 우상인 반윤희의 남자친구 쏘리킴 김재성이 운영하는 김판조 닭강정을 먹다 알게되었다.설명이 길지만, 무튼 그렇다. 작가의 작업들은 복고풍이 느껴지는 그림체가 있는가 하면 섬세한 펜촉 느낌의 일러스트들도 보인다. 주로 로고작업과 일러스트를 작업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작가는 작품의 키워드를 감정/ 스타일/ 사람 이라고 설명한다.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법한 미묘한 감정의 순간을 잡아낸다고 한다. '느낌' 있는 작품, 그리고 그 '느낌'이 오래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작가의 바램. 나는 이미 그 느낌에 매료 되어 버린듯하다. 인터뷰를 기사를 읽어보니 투잡을 병행하면서도 멋지게 삶을 사시는 것 같다. 인간으로서도, 작가로서도 나에게 좋은 자극을 주시는 듯. 작년에는 건대 탐앤탐스에서 조인혁 개인전을 열었다고 하는데, 우연찮게도 난 지금 건대 탐탐이다.
"나에게 좋은 작업이란 갖고 싶은 마음이 드는 작품이에요. 원초적인 본능인 것 같아요.
예쁘거나, 멋지거나, 무언가 갖고 싶다는 마음을 이끄는 매력은 쉽지 않으니까요."
-조인혁-
출처
news.joins.com/article/15226932
facebook.com/joinh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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